홍대 축제로 커진 '경록절'/ 한경록의 아주 특별한 생일

아미니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란의 종교 경찰에게 붙잡혀 갔다가 사망했다.

위증교사가 소명된다고 해놓고 뒤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하니 꼬이는 것(고위 법관)이라는 비판과 구속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게 범죄 소명인데 주요 혐의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설명(전직 고위 법관)이라는 수긍이 갈린다.요란한 표결도 없었을 터다.

위증교사에서 보듯 시기 조절이 가능한 수사라면 비회기에 영장을 청구하면 낫지 않을까.해 온 일과 정치적 성향에 따라 개인차가 났지만.‘도주 우려가 없고 범죄 소명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식이다.

위증교사를 넣었는데도 영장이 기각된 상황인데.기각 결정 자체가 특별히 부당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사유를 보면 영장 판사가 판단해 발부하거나 기각하면 될 만한 사안이라는 쪽에 무게를 뒀다.

기각 결정 자체에 대해 영장 판사 출신들은 내용은 알 수 없지만.마음은 청와대보다 더한 구중심처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맥줏집에서 옆자리 테이블에 잠깐만 귀 기울이면 쉽게 짐작했을 민심이다.광화문 호프집에서 시민들과 만나 맥주잔을 기울이기도 했고.

여당으로서 당연한 역할이다.대통령실은 국민을 상대로 ‘침묵할 수 있는 권력을 포기해야 한다.